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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재환, '아육대' 추석특집 촬영후 코로나19 확진 '우려가 현실로?'

가수 김재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재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재환군은 최근 몸살 기운으로 인해 모든 스케줄 진행 전 자가키트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 한 후 진행하였으나, 지난 1일 밤 증상이 심해져 자가키트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2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재환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그가 MBC '2022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촬영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재환은 '아육대'에서 풋살 종목에 참가했으며, 당시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02 18:37
연예일반

팬 인권침해 논란→코로나 확진…바람잘 날 없는 ‘아육대’

3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가 연일 잡음을 만들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되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녹화가 7월 30일과 8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아육대’는 출연진들의 크고 작은 부상,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는 장시간 녹화, 갑질 등 다양한 부분이 문제시 되어왔다. 하지만 각종 이슈에도 불구, 아이돌들은 그룹의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에 출연하고 있다. 올해 역시 많은 그룹이 출연했고, 녹화 전후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아육대’ 녹화는 오전 5시에 시작해 오후 9시에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팬들의 방청을 받는 소속사들의 최초 공지에 따르면 행사장에 입장한 이후에는 중도 퇴장이 불가하고 방역으로 취식까지 금지됐다. 팬들은 16시간가량 녹화를 함께하며 배를 곯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이에 사람들은 “방송국의 명백한 갑질이다. 출연진 및 팬들의 인권은 생각해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녹화를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만으로 일당 없이 방청 인원을 모집한다는 고질적인 문제도 다시 거론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그러자 ‘아육대’ 측은 중도 입장을 허용하고, 식사 역시 중간에 퇴장해 진행할 수 있다고 공지를 수정했다. 그러나 팬덤을 홀대하는 ‘아육대’ 측의 태도가 공론화된 후였다. ‘아육대’ 녹화는 마무리됐지만, 갑질과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수막 제작을 팬에게 의뢰한 사실과 당시 녹화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발언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에 “현수막 제작비용 이슈 관련하여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 현수막 제작을 진행한 팬에게는 별도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자 한다”며 사과했다. 더불어 녹화 당일 한 스태프가 팬들에게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레터를 읽겠다’고 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다.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꼈을 팬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또한 녹화에 참여했던 가수 김재환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빨간불이 켜졌다. 김재환은 최근 몸살 기운을 보였으나 자가진단키트 검사가 계속해 음성이 나와 녹화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밤 증상이 심해져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2일 오전 PCR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백 명의 아티스트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 역시 자가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고 녹화를 진행한 탓에 자칫하면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수 있는 상황. 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대규모 오프라인 녹화를 강행한 MBC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갑질로 부족해 코로나19의 위험까지 안겨준 ‘아육대’가 계속돼야 할지 의문만 남는 상황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2 18:29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첫 패럴림픽 마친 '팀 장윤정고백'··· "마무리되니 시원섭섭"

스웨덴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팀 장윤정고백'(의정부 롤링스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저 아쉬운 표정만 지은 것은 아니었다. 첫 패럴림픽을 치르면서 꿈은 더 커졌다. 5명 모두가 다시 한 번 패럴림픽 무대에 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스킵 고승남(37), 리드 백혜진(39), 세컨드 정성훈(44), 서드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로 이뤄진 팀 장윤정고백은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예선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11개 팀 가운데 6위가 돼 상위 4개 팀이 나서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팀 장윤정고백은 세계랭킹 2위 노르웨이, 세계랭킹 4위이자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를 꺾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되는 라트비아,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스위스와의 예선 2차전에서 연장 끝에 7-8로 석패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스웨덴과의 최종전에서 10-4로 크게 이긴 팀 장윤정고백의 얼굴이 어둡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첫 패럴림픽을 치른 소감을 묻는 말에 한결같이 아쉬워했다. 백혜진은 “다 마무리되니 시원섭섭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서순석 오빠가 대회를 마친 뒤 ‘너무 아쉽고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을 때 공감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으니 오빠가 그렇게 아쉬워하셨는지 마음 깊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또 “라트비아, 스위스전이 아쉬웠다. 선수들이 패럴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처음이다보니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미스 샷들이 많아졌다”고 자평했다. 윤은구는 “이제 몸이 풀린 것 같고, 시작인 것 같다. 더 하고 싶은데 끝나버렸다”며 “스위스한테 진게 정말 너무 아쉽다”고 돌아봤다. 정성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베이징에 오지 못할 뻔했다. 간곡한 부탁 끝에 받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후 몇 차례 받은 검사에서 계속 음성이 나와 베이징에 올 수 있었다. 베이징에 도착해서도 순탄치 않았다. 방 배정이 잘못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정성훈은 “경기를 치르기 전에 우여곡절이 있었고, ‘액땜’을 했으니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하지만 초반에 실수가 많았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하게 우리 팀이 강팀만 이겼다”면서 해볼만한 상대에게 패배한 것을 아쉬워했다. 팀 장윤정고백은 중국과의 예선 4차전에서 4-9로 패배한 이후 스킵을 바꾸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샷에서 실수가 많았던 고승남 대신 백혜진, 정성훈, 장재혁이 돌아가며 스킵으로 나섰다. 고승남이 후보 선수로 벤치에 앉는 경우도 있었다. 예선을 모두 마친 직후 ‘주장’이라는 단어를 들은 고승남이 “저 주장 아닙니다. 중국전 이후로 짤렸습니다”라며 손사래를 친 이유다. 스킵 자리를 내준 후 마음이 좋을리 없었다. 고승남은 “중국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위축되지 않아도 될 경기에서 너무 위축돼 후회스럽다”고 후회했다. 처음 경험하는 패럴림픽 무대는 팀 장윤정고백에게 ‘배움의 장’이기도 했다. 이들은 패럴림픽을 진정으로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고승남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운 것 같다. 집중하되 즐기면서 경기를 하더라. 진짜 패럴림픽을 하나의 축제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윤은구도 “팀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팀워크가 더 좋아진다면 한국 컬링도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선수들이 엔드를 마친 뒤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는 백혜진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 한국 선수들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과는 다른 작전 스타일도 백혜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라마다 작전 스타일이 다르다. 한국과도 많이 다르더라. 작전에 대해 포괄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장마다 빙질이 다르다. 많이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은 팀 장윤정고백에 더 큰 꿈을 안긴 무대였다. 4년 뒤 한 번 더 패럴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꿈이다. 백혜진은 “우리가 동호회 팀으로 시작해 패럴림픽 무대까지 왔다. 훈련량이 많아 힘들었는데 한 단계 발전하려면 그정도로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4년 뒤, 다음 패럴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윤은구는 “한국 팀들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한 팀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서울시청, 전남 등 강팀이 많다”며 “국내 강팀들을 뚫고 밀라노에 가고 싶다”고 했다. 정성훈도 “다 같은 마음 아니겠나. 4년 뒤 패럴림픽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태극기에 대한 부담감을 처음으로 느꼈다”는 고승남은 “일단 다음 시즌 국가대표를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훈과 윤은구, 고승남은 모두 영국전 8엔드에서 장재혁이 선보인 샷을 이번 대회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7-6으로 앞선 8엔드, 장재혁은 일곱 번째 스톤으로 2번 스톤이었던 한국 스톤을 살짝 비스듬히 때려 1번으로 만드는 절묘한 샷을 선보였다. 장재혁은 ‘인생샷’이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각오를 대신했다. 그는 “인생샷은 아닙니다. 앞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패럴림픽공동취재단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11 13:04
야구

출퇴근의 늪? 확진, 또 확진, 코로나에 감염된 NC

공룡 군단이 코로나19에 신음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1군 선수 1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차 접종 완료자인 해당 선수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즉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다. 구단은 "확진자 증가세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훈련을 중단했다. (확진 선수들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NC는 지난 17일 1군 선수 5명과 현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선수 한 명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선수단과 현장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여기서 양성으로 나온 인원에 대해 PCR 재검사를 진행, 무더기 확진이 확인됐다. 18일을 넘겨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19일 선수 1명과 현장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NC는 스프링캠프 초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일 2군 선수 2명이 확진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2군 선수단 15명을 예방 차원에서 6일간 격리했다. 하지만 4일 1군 선수 1명, 7일 2군 선수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한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한숨 돌렸으나 최근 무서운 기세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1군 선수 7명이 격리됐다. 선수들의 확진과 자가격리가 반복되면서 100% 전력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확진 선수들의 몸 상태가 나쁜 건 아니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공교롭게도 1군 주축 선수들의 확진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훈련 흐름이 깨지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 다른 구단과 비교해도 NC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많은 편이다. NC는 스프링캠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홈구장이 있는 창원(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역 이동이 없는 만큼 합숙이 아닌 출퇴근을 선택했는데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이 합숙이 아닌 출퇴근을 하면서 일반일과 접촉할 기회가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합숙은 장단점이 명확하다. 통제가 잘 된다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대구에서 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단 합숙을 시작한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방역에 구멍이 생긴다면 합숙이 오히려 무더기 확진으로 연결될 수 있다.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만 하더라도 17일 함께 훈련 중이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시작으로 18일 선수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야구단 방역이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18일부터 사흘 연속 선수단, 코칭스태프, 현장 직원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철저하게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2.21 05:30
스포츠일반

확진자 4명 뛰었다, 프로농구 코트 '코로나 쑥대밭'

국내 남자프로농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경기를 뛰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코트가 ‘코로나 쑥대밭’이 됐다.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는 지난 15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렀다. 경기 당일 오전에 현대모비스 선수 2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 선수 1명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현대모비스 선수단 전원은 오전에 PCR 검사를 받았다. 팁오프 두 시간을 앞두고 현대모비스는 선수 6명(스태프 포함 7명)이 PCR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재검사를 할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을 위험이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는 프로농구연맹 KBL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현대모비스는 39도 고열에 시달린 선수를 포함해 증세를 보인 주축 선수 4명을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 재검사 대상자였던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은 어쩔 수 없이 경기에 참가했다. 엔트리가 모자라 경기장에 오지 않은 선수 이름까지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KBL에 질의했으나 이 역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70-76으로 졌다. 우려대로 그날 밤부터 16일까지 재검사 선수 6명 중 6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상대팀이었던 SK 선수단도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날 밤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농구는 서로 몸을 맞대는 격한 스포츠라서 선수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다.KBL 관계자는 “정부 방역 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기를 진행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었고, PCR 검사 양성이 나오기 전이었다. 재검사에 대한 구단의 의견이 있었지만, PCR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부분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KBL 매뉴얼에는 ▶접촉의심자가 발생하면 선수단 전원 신속항원검사 시행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PCR 검사 시행 ▶선수단 전원 검사 음성 판정 이전까지 훈련 및 경기 참가 불가 ▶선수단 음성 판정 확인시 정상 경기 진행이라고 적혀있다. 팀 당 최소 12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으면 경기를 진행한다.하지만 허점이 있다. 만약 A선수가 PCR 재검사 대상자여도 최종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경기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자인데도 울며 겨자 먹기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셈이다.전날까지 프로농구에서 총 4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원 KT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고 10팀 중 9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2군 숙소를 따로 잡는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데도 리그를 강행하자 선수들도 폭발했다. KT 허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걸까요? 선수 건강 문제는 신경도 안 써주나”란 글을 남겼다. SK 최준용 역시 “KBL 관계자분들. 선수들 보호는 없나요? 저희 선수들도 다 가족이 있고 소중한 주변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진행 시키고 나 몰라라 하고. 걸리면 그냥 걸리는 건가요. 이렇게 하다가 정말 희생자가 한 명 나와야 그때 대처하실 거에요? 제발 선수 보호 좀 해주세요”라고 KBL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팬들도 ‘#kbl우리선수들을지켜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선수들을 지지했다.KBL은 16일에야 리그를 중단하고 조기 휴식기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16~20일 예정됐던 3경기를 연기하고 국가대표 휴식기에 들어갔다. 한 농구 관계자는 “화나고 열 받는다. 선수와 팬들이 지적하니까 이제야 멈추는건가. 확진자가 발생한 초기에 일주일이라도 리그를 멈췄어야 했다”고 지적했다.한편 남자프로배구도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6일 “대한항공(확진자 13명)과 현대캐피탈(확진자 7명)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해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2.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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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예지, 코로나 19 확진…"돌파감염, 증상은 미열"

그룹 ITZY 멤버 예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예지는 12일 오전 선제적으로 실시한 PCR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13일 오전 PCR 재검사를 진행했고,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지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돌파감염됐다. "현재 미열 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소속사는 안내했다. 멤버 유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마쳤고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은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14일 오전 ITZY 예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앞서 예지는 12일 오전 선제적으로 실시한 PCR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13일 오전 PCR 재검사를 진행했고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예지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미열 이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입니다. 유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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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19일 행사 연기"

있지 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있지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있지 팬페이지에 '리아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며 '현재 가벼운 기침 이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고 설명했다. 리아는 전날 오전 스케줄 참석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다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1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도 선제적 차원에서 함께 PCR 검사에 임했다. JYP는 이어' '류진과 채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예지와 유나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13일 오전 재검사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예지와 유나 검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19일 진행 예정이었던 있지의 팬미팅 행사는 연기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3일 오전 ITZY 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 리아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기침 이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앞서 리아는 12일 오전 스케줄 참석을 위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절차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1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리아를 제외한 멤버들도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류진/채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예지/유나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13일 오전 재검사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예지/유나 검사 결과는 나오는대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2월 19일 (토) 예정했던 "ITZY The 1st Fan Meeting"은 연기됨을 안내 드립니다. 팬미팅을 기다리고 계셨을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관련 상세 안내는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13 15:26
연예

에픽하이 타블로 코로나19 확진… 14일 간담회 취소 앨범발매는 예정대로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픽하이의 소속사 아워즈에 따르면 타블로가 9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측은 “타블로가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진해서 재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코로나19 백신의 3차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확인됐다. 확진 증상은 경미하며 방역 당국의 치료 지침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를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타블로의 확진으로 오는 14일 예정된 정규 10집 파트 2 ‘에픽하이 이즈히어 하(下)’의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는 취소됐다. 이날 앨범 발매는 변동없이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타블로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당국의 지시에 따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09 15:14
야구

2021 MVP 미란다,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입국 연기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미란다(33·두산 베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입국이 또 연기됐다. 두산 구단은 7일 "미란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현지시간으로 5일 재검사를 받았고, 6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미란다는 이번 주 내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는 당초 1월 30일 입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 훈련을 하던 마이애미의 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월 29일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다. 닷새 동안 격리를 한 뒤 PCR 검사를 했는데 양성 판정이 나와 다시 격리됐다. 이어 5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미란다의 격리 해제일은 더 미뤄졌다. 미란다는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신기록도 작성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두산과 190만달러에 재계약한 미란다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입국이 지연되고 있다. 정상적인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두산 캠프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는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뿐이다. 지난 3일 격리에서 해제해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현재 취업비자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입국 후 격리까지 끝나면 3월 초 두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2.02.07 16:15
스포츠일반

한국 선수단 경기 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베이징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라고 5일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으로 이동했던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진행했는데, 5일 오전 다시 양성이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이어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라고 전했다. 폐쇄 루프 내 인원이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이 나오거나, 격리가 10일 이상 지나고 Ct 수치가 35 이상 3회 연속 나와야 한다. 밀접 접촉자는 1인실에서 격리되면 격리 장소와 경기장 이동 시 공용 차량 이용 제한과 7일간 12시간마다 코로나19 검시를 실시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 베이징(중국)=안희수 기자 2022.02.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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